▲ 사진=삼성SDI 홈페이지 캡처 |
삼성SDI는 내달 말까지 근속 20년 이상에 나이가 45세 이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우선 대상은 PDP 사업부로 다른 사업부 직원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1년치의 연봉과 평균 1억원 정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PDP 사업 철수와 함께 이뤄질 인력 재배치 작업을 앞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희망퇴직 요청이 있어 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어서 규모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는 PDP TV 수요 감소로 오는 11월30일을 기해 PDP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앞으로 기존 주력사업인 배터리와 전자소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향후 2020년까지 연매출 29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