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남북간 최초’ 육로로 방북해 영농물자 지원

이하림 / 기사승인 : 2014-09-30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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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제공=뉴시스)

[산경투데이=이하림 기자]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남북간 최초로 내륙 육로왕복수송 방식을 통해 북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농업협력 영농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29일 에이스침대 산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오는 30일 온실자재와 종자, 배양토 등 컨테이너 20대 분량의 영농물자를 북측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스경암의 이사장이자 에이스침대 회장인 안유수 이사장이 황해북도 농업협력사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 직접 수송단을 인솔해 방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집중된다.
이번 협력물자 수송은 남북간 최초로 개성에서 양측 운전기사를 교체해 황해북도 사리원시까지 수송하고 돌아오는 '내륙 육로 왕복수송'의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 재단은 20093월부터 북 아태평화위와 황해북도 인민위원회 측과 협력해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했으며, 현재 1만여평의 시범영농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남북 간 농업지원·협력과 영농기술교류 등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이번 영농물자협력을 통해 기존 사리원시의 온실단지를 재정비하고 향후 추가건설과 영농기술 지원·교류 등을 통해 남북간 농업협력의 실천적 모범사례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진행되는 내륙 왕복수송의 상시화를 통해 영농물자를 지원하고 황해북도에서 생산되는 일부 농산물을 남측에 육로로 들여오는 새로운 농업분야 교류협력의 모델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안유수 이사장은 "남북 양측 당국 모두가 그간의 대북사업 경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어려운 요청을 받아들여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농업협력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미래와 통일의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운전기사와 함께 자신의 승용차로 직접 사리원시를 방문해 물자를 전달하고 남북공동으로 시범영농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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