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제빵기사 직접고용 방침 강행 "11월 9일까지 이행하라"

산경투데이 / 기사승인 : 2017-10-02 14:05: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경투데이]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8일 파리바게뜨에 불법파견으로 적발된 제빵기사를 오는 11월 9일까지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협력업체에 연장근로수당 등 체불임금 110억원을 지급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임금체불 과 관련한 시정명령 기한은 다음달 25일까지다.


정식 공문을 받은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제빵기사들의 본사 직접 고용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앞서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16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 시정명령을 예고했다.


당초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이해 당사자들과 협의해 대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었다.


하지만 파리바게뜨 측이 노조 등과 협의의사를 표하지 않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고용부 명령을 받은 파리바게뜨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상생방안으로 가맹점주, 협력업체가 공동출자를 통해 3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 측은 해결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