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융자 잔액 규모 확대…'빚내 투자'↑

산경투데이 / 기사승인 : 2017-10-18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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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글로벌 증시에서 5월 코스피지수는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이 올 상반기에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증권사와 외국 투자은행(IB)들은 잇따라 한국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신용융자 잔액이 8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면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을 의미한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8조70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6조7738억원보다 28.5% 늘어난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융융자 잔고는 1월 중순 7조2000억원에서 3월 초에는 6조9000억원까지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3월 이후 신용융자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현재는 9조원에 달한다.


금투협 측은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1일 4조546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주식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자 위험을 뒤로한 채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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