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 '고공행진'

산경투데이 / 기사승인 : 2017-10-18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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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연휴가 끝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8000억원이상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사자’행진에 업계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가 길어 증시 전망에 대해 불확실한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819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16억원, 3105억원 순매도 했다.


다만 거래소 측은 이날 순매수 현황에 대해 “지난 2013년 9월12일(1조4309억원) 이후 4년1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순매수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추석 연휴 동안 뉴욕증시와 신흥국 등의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에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와 한국 수출이 호조세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를 업종별 전기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가장 많이 몰렸다.


외인들은 이날 하루동안 전기전자 업종에서 무려 326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금융업(1868억원), 운수장비(1160억원), 화학(638억원), 철강금속(471억원), 의약품(324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일각에서는 “북한 리스크가 남아있고 아직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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