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항공사 승무원 밀수품 급증…관리 감독 강화 필요”

산경투데이 / 기사승인 : 2017-10-18 1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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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

[산경투데이]기장과 승무원 등 항공사 임직원이 세관에 신고를 하지 않고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금괴 등 고가의 밀수품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국회의원이 관세청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승무원 및 임직원 밀수 적발 현황은 ▲2012년 22건 ▲2013년 27건 ▲2014년 18건 ▲2015년 24건 ▲2016 20건으로 예년과 크게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적발금액은 ▲2012년 5200만원 ▲2013년 8500만원 ▲2014년 4억4400만원 ▲2015년 4억1500만원 ▲2016년 7억300만원으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적발건수가 크게 차이가 없는 가운데에서 적발금액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밀수품목이 시계나 가방 등 사치품에에서 금괴 등으로 변하기 있기 때문이다.


밀수품목 중 금액이 큰 금괴는 4년째 연속으로 적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억원 상당의 금괴 밀수가 적발되기도 했다. 항공사 용역업체 소속 베트남인 승무원 A씨 등 2명은 운반료 명목으로 금괴 1㎏당 400달러(약 45만원)을 받고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윤호중 의원은 “국내외 항공사 직원과 공항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밀수 예방교육과 함께 밀수입 루트의 관리와 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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