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트럼프 방한 맞춰 ‘靑 국감’ 연기 제안

산경투데이 / 기사승인 : 2017-10-18 1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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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과 겹치는 청와대 국정감사 연기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한․미 정상간의 충분한 회담을 위한 준비, 또 심도 있게 북핵문제를 해결․한미동맹 관계․한미FTA 등 양국간의 협력문제에 대해서 충분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정감사 연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다음달 7일 1박 2일 일정으로 6~7일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일정이 겹친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일에는 한․미 정상회담도 있을 예정이기에 청와대 입장으로써는 상당한 부담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에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원내대표는 “아직 간사간 충분히 협의를 거치지 않았지만 국감 연기가 필요하다고 보기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충분히 논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에 따라 11월 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방한”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1월7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 행사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우리 국회를 방문해 연설도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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